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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B 한국어 포럼
(산업 및 기본 과학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에 산업 시대는 원시 생물 정신 과학자와이 네트워크 공간을 통해 당신과 내가 둘 다 미친 실험실에 온, 투지로 가득하다. 홈 INBforum.com, 영구 이름 :twtmo.forums2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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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인과 함께 한 전국 쌍용차 동호인의 하루  Empty 카인과 함께 한 전국 쌍용차 동호인의 하루 Fri Apr 29, 2011 5:00 am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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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일요일, 화창한 날씨, 잔디밭, 하늘에 떠있는 에드벌룬, 넘치는 웃음소리.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지만 한 가지가 빠진 것 같다. 바로 동호인하면 떠오르는 ‘정(情)’으로, 이 따뜻한 마음을 한껏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바로 쌍용자동차가 후원하고 월간 <카인>이 주최한 ‘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쌍용차 동호인들은 그 이름 아래 차종과 소속을 불문하고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동호인을 배려한
시설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푸짐한 경품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를 만끽한 쌍용동호인. 특별한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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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새벽비가 불안하게 만들었다. 몇 시간 뒤, 수백 명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텐데 말이다. 어떤 사람은 내리는 비를 보며 야속해 했고, 어떤 사람은 비를 맞으며 행사 시설물 설치에 여념이 없었다. 여러
사람의 진정이 하늘에 닿았는지 기적처럼 비구름이 걷히고 나뭇가지 사이로 다이아몬드 햇살이 들기 시작했다. 세찬 비로 먼지를
털어낸 하늘은 가을보다 맑고 푸르렀으며, 시원한 바람이 무거운 머리를 씻겨주었다. 그렇다. 그 날은 쌍용동호인을 위한 날이었다.


2007년 5월 13일, 경기도 광명 KTX역사 옆 잔디공원에서 실시된 ‘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뉴카이런의 출시를 기념함과 동시에 쌍용 동호인들에 대한 고객 감사 및 보답을 위한 자리로 쌍용자동차가
후원하고 월간 <카인>, 즉 본지가 주최했다. 본지가 이 행사에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행사의 취지, ‘오로지
동호인을 위함’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이는 본지가 지향하는 ‘자동차 동호인을 위한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며 동시에 목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 행사는 타이틀이 ‘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었던 만큼, 오직 쌍용차
동호인만을 위한 자리였다. 그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이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는 클럽MS, 액티러브, 액티언스포츠,
스피드패밀리, 클럽렉스턴, 클럽알피엠, 무쏘오너스클럽, KNK, 클럽카이런 등으로 35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쌍용자동차측은 회원들의 차량 정비를 위해 광명, 시화, 부천, 부평, 안산, 인천 등의 사업소 엔지니어들과 대동하고, 뉴카이런의 시승을 위한 시승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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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동호인, 우리가 주인공


걷힌 비를 뒤로 하고 행사지에 도착하기 시작한 회원들은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차를 세워두고
넓은 잔디밭으로 이동했다. 회원들은 각 동호회별로 설치된 막사 내에서 그 동안의 회포를 푸는가 하면, 가족단위로 참석한 회원들은
자녀들과 잔디밭 위를 뛰놀며 행사의 시작을 기다렸다.

우선 회원들은 쌍용자동차에서 제공한 뉴카이런의 단체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해 통일성을 주었다.
쌍용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각 회원들은 굳이 동호회를 구분하지도 않았지만, 같은 옷과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서로 하나임을 실감했을
것이다.

이윽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마이크소리가 들렸고, 회원들은 각 동호회별로 정렬했다. 이 후 쌍용자동차 김근탁 상무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각 동호회 운영진들의 소개 및 인사도 이루어졌다.


드디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고 회원들은 여러 게임을 통해 경품을 나누고 우정을 쌓았다.
개인전으로는 댄스 경연, 손 씨름, 소리지르기 게임 등이 펼쳐졌고, 단체전으로는 피라미드 만들기, 가위 바위 보 게임,
형상화하기 게임 등 단합이 요구하는 종목도 훌륭히 완수해내었다. 특히 손 씨름은 여성 회원들이 주인공으로, 손을 잡고 제자리에서
밀고 당겨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게임이다. 각 동호회별로 여러 여성회원들이 지원했으나, 우승자는 매우 가녀린 클럽렉스턴의 김경숙
회원이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김경숙 회원은 탁월한 밀고 당기기 기술로 힘을 제압했는데, 알고 보니 클럽렉스턴의 정회원인
김칠호씨의 사랑하는 부인으로 열띤 힘겨루기 끝에 우승 상품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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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게임으로 한층 고조된 분위기 가운데 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회원들은 한켠에
마련된 이동식 뷔페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바로 피자 및 치킨, 과일
등이었는데, 각종 게임으로 인해 활동량이 많아진 회원들을 배려한 것. 특히 가족단위로 참석한 회원들의 자녀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한 종목씩 게임을 끝내자 어느새 행사 종료 시간이 다가왔다. 이날의 마지막 일정은 경품을 배분하기 위한 추첨으로, 여러 협찬사들이 도움을 준 덕에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

으로 쌍용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였음을 기념하기 위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회원들은 각자의 길에 올랐다. 놀랍게도 그들이 떠난
행사지는 수백 명이 다녀간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하나 떨어져있지 않았다. 이는 여러 행사를 경험해본 동호인들이기에 가능한
일로, 역시 쌍용자동차의 대표 동호인답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실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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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 남긴 것


이렇게 ‘쌍용차 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막을 내렸다. 이제 한번 되짚어보자. 이 행사가 단순히 친목을 위한 행사 같은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선 이번 행사는 쌍용인이라는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일단 동호인에게
자차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자. 특정 브랜드를 선택한 자동차 동호인들은 차를 매개로 사람을 만나 그 정(情)에
열광한다. 그들의 도착지는 결국 사람 냄새 나는 우리 이웃과의 우정으로, 동호회라는 단체는 기계적인 차를 뛰어넘은 인간적이고
끈끈한 유대감의 결정체인 것이다. 하지만 그 출발지는 차(車)로, 차에 관한 이야기나 DIY, 정비라는 공통적인 것에서
시작한다. 같은 차종을 선택했다는 동질감에서 비롯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없으면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
동호인에게 차(車)라는 것은 이동수단 그 이상의 사회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으며, 선택한 해당 브랜드에 상당한 애착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런 동호인을 위한 축제로 쌍용자동차 측의 탁월한 고객 관리 능력이 돋보이는 것으로서, 많은 참가인들이
감동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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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중요한 성과로 쌍용자동차라는 큰 타이틀 아래 여러 차종의 자동차 동호회가
한 곳에 자리함으로써, 그들에게 “역시 쌍용의 힘!”이라는 브랜드파워를 실감하게 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로 타 차종
동호회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이번 행사는 오로지 쌍용인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무쏘,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코란도 등의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쌍용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 쌍용동호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이 ‘아름다운’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김근탁 상무의 말을 빌려보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첫 만남으로 서로 친해지기 위한 자리예요. 때문에 친목행사의 형식을 취한
것이며, 앞으로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로 쌍용인이 함께 하는 사회봉사가 될 수도 있고요. 저는 쌍용인이 모이면
아름다운, 그런 행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기존에 찾기 힘들었던 마케팅형식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또 새로운 방향을 찾는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동호인들, 부럽습니다.


끝으로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들과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힘써주신 쌍용자동차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자동차 동호인을 위해 많은 보탬을 주신 협력사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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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김근탁 상무 인터뷰

우리나라는 인터넷문화의 눈부신 발전으로 동호회 즉, 온라인매체에 기반을 둔 모임이
활성화되어있어요. 국내 많은 자동차 동호회가 있지만, 특히 쌍용자동차 동호회가 모범적이라 들었습니다. 이점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며, 많은 동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질타 혹은 개선점 등은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며, 동호인들이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쌍용인이라는 자부심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월간 <카인> 발행인 심행보 이사 인터뷰

먼저 먼 걸음 해주신 쌍용자동차 동호인에게 감사의 말씀부터 올립니다. 월간 카인은
2005년 9월을 시작으로 자동차 동호인과 동고동락한지 어언 2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월간 카인은 동호회를 알리고
동호인의 소식을 전하고자 발로 뛰어왔습니다. 특히 동호인이 주인공인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른 차종, 다른
동호회이지만 같은 쌍용인으로서 이 행사의 주인임을 만끽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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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오너스클럽 허은미 운영자
쌍용인으로서 이런 행사가 개최된 것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동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액티러브 송영준 운영자
쌍용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였습니다. 회원들 모두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된 듯해 운영자로서 뿌듯합니다.


클럽MS 김계곤 운영자
행사 진행부터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액티언스포츠 정동성 운영자
쌍용자동차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협력업체의 스폰에 모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KNK 정윤화 운영자
타 동호회 분들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행사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음에도 또 뵙겠습니다.


클럽렉스턴 홍철수 운영자
전반적으로 훌륭한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쌍용자동차의 동호인을 위한 지원, 기대하겠습니다.


클럽알피엠 김유진 운영자
동호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쌍용자동차와 월간 <카인>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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