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5회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KOL Thu Apr 28, 2011 11: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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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오프로더들의 열정!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 코리아 오프로드 챔치언스 리그가 6월 9일에서
10일 양일간 충북 단양에서 개최되었다. 약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특징은 종전보다 코스의 난이도를 낮췄다는 점이다.
이는 장애물을 넘는 박력과 스피드의 조화를 꾀한 것으로, 빠르게 진행된 레이스가 갤러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충북 단양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진 모래바람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취재_이새나 기자/사진_월간 카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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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하면 흔히 ‘강인한 남자들의 전유물’ 혹은 ‘소수 매니아들의 하드코어한 취미’
정도를 떠올린다. 하지만 오프로드는 더 이상 남자들만의 것도 아니고 매니악하지도 않은 것 같다. 아마 제5회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감할 듯.
오프로더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가 6월 9일에서 10일
양일간, 단양군 KOL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KOL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주)한국타이어 등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
1000여명의 전국 오프로드 동호회 및 갤러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특히 많은 동호인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해
레이서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편 경기가 치러진 특설경기장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남한강변에 설치되었는데, 특유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오프로더들이 일으키는 모래바람은 이질적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이 대회의 지나칠 수 없는 특징으로 기존 오프로드 대회보다 코스의 난이도를 낮춘 것. 이는 장애물을 넘는 박력과 스피드의 조화를 꾀한 것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의 장점을 고루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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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한 드라이빙과 팀웍으로 울산연합팀 트로피를 휩쓸어
대회 첫 날에는 특별부분 경기가 진행되었다. 1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종목의 우승자는 이재영(클럽경운기, 랭글러) 선수로 7분 34초를 기록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타이어를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정규리그인 선수개인전과 튜닝개인전, 그리고 튜닝팀전이 실시되었는데 20명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 선수개인부분의 최강자는 빠른 스피드로 월등한 기록을 낸 이대형(울산연합, 갤로퍼이노베이션, 2분 22초)선수가
차지하고 2,3위는 김형수(울산연합, 갤로퍼이노베이션, 2분 47초), 조경호(울산연합, 갤로퍼, 2분 57초)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16명의 선수가 참가한 튜닝개인전의 우승은 박중수(대전레이싱, 무쏘, 2분 17초)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김성진(울산연합, 구코란도, 2분 27초) 선수에게, 3위는 우병엽(울산연합, 구코란도, 2분
32초)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튜닝팀전에는 30팀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울산연합팀의 김정훈(갤로퍼), 조경호(갤로퍼) 선수가 1분 55초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2위는 근소한 차이인 1분 57초의 스포러브팀 박승민(스포티지), 권경우(스포티지) 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2분 7초를 기록한 알티엔의 전동근(레토나), 유병찬(레토나)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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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대부분의 트로피는 울산연합이 휩쓸어갔다. 그야말로 울산연합의 독무대라 할 수
있었는데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 단단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여성 드라이버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총
참가선수의 10%를 차지했던 여성드라이버들은 체력과 정신력을 뛰어넘은 한 사람의 레이서로서 여성의 가녀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비록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겠다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게임 및 경품 추첨은 물론이고, 한국타이어와
오토애프터의 레이싱 모델들이 총출동해 포토타임을 갖고 갤러리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대회를 빛냈다. 특히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모여 있는 단양의 특징을 잘 반영하듯, 개최를 기념하는 패러글라이딩의 축하 비행 또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대회본부에서는
튜닝 합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정책적인 발전을 바라는 KOL의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돋보이는
추진력이라 할 수 있겠다.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오프로드 축제,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정착을 위해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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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김동성 군수 인터뷰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를 후원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로 알고 있어요.
네, 그렇습니다. 단양은 이미 유명한 8경과 함께 남한강, 천연동굴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가득한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오프로드 대회가 가진 매력은 어느
레포츠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할 예정인가요?
물론이죠.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대회라 저도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원할 생각입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단양을 찾아주는 여러분들께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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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 정진근 대표 인터뷰
대회 종료 시점에서 소감이 어떤지요?
우선 먼 길 마다않고 참가해주신 선수와 갤러리, 고생해준 오피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되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보람차네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자체평가 한다면?
대회가 끝나면 항상 부족함을 느끼죠. 특히 이번 대회는 준비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개선책을 찾아 다음 대회는 더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저작권자 C&I Media 월간카인 [You must be registered and logged in to see this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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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오프로더들의 열정!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 코리아 오프로드 챔치언스 리그가 6월 9일에서
10일 양일간 충북 단양에서 개최되었다. 약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특징은 종전보다 코스의 난이도를 낮췄다는 점이다.
이는 장애물을 넘는 박력과 스피드의 조화를 꾀한 것으로, 빠르게 진행된 레이스가 갤러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충북 단양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진 모래바람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취재_이새나 기자/사진_월간 카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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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하면 흔히 ‘강인한 남자들의 전유물’ 혹은 ‘소수 매니아들의 하드코어한 취미’
정도를 떠올린다. 하지만 오프로드는 더 이상 남자들만의 것도 아니고 매니악하지도 않은 것 같다. 아마 제5회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감할 듯.
오프로더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가 6월 9일에서 10일
양일간, 단양군 KOL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KOL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주)한국타이어 등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
1000여명의 전국 오프로드 동호회 및 갤러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특히 많은 동호인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해
레이서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편 경기가 치러진 특설경기장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남한강변에 설치되었는데, 특유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오프로더들이 일으키는 모래바람은 이질적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이 대회의 지나칠 수 없는 특징으로 기존 오프로드 대회보다 코스의 난이도를 낮춘 것. 이는 장애물을 넘는 박력과 스피드의 조화를 꾀한 것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의 장점을 고루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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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한 드라이빙과 팀웍으로 울산연합팀 트로피를 휩쓸어
대회 첫 날에는 특별부분 경기가 진행되었다. 1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종목의 우승자는 이재영(클럽경운기, 랭글러) 선수로 7분 34초를 기록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타이어를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정규리그인 선수개인전과 튜닝개인전, 그리고 튜닝팀전이 실시되었는데 20명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 선수개인부분의 최강자는 빠른 스피드로 월등한 기록을 낸 이대형(울산연합, 갤로퍼이노베이션, 2분 22초)선수가
차지하고 2,3위는 김형수(울산연합, 갤로퍼이노베이션, 2분 47초), 조경호(울산연합, 갤로퍼, 2분 57초)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16명의 선수가 참가한 튜닝개인전의 우승은 박중수(대전레이싱, 무쏘, 2분 17초)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김성진(울산연합, 구코란도, 2분 27초) 선수에게, 3위는 우병엽(울산연합, 구코란도, 2분
32초)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튜닝팀전에는 30팀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울산연합팀의 김정훈(갤로퍼), 조경호(갤로퍼) 선수가 1분 55초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2위는 근소한 차이인 1분 57초의 스포러브팀 박승민(스포티지), 권경우(스포티지) 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2분 7초를 기록한 알티엔의 전동근(레토나), 유병찬(레토나)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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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대부분의 트로피는 울산연합이 휩쓸어갔다. 그야말로 울산연합의 독무대라 할 수
있었는데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 단단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여성 드라이버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총
참가선수의 10%를 차지했던 여성드라이버들은 체력과 정신력을 뛰어넘은 한 사람의 레이서로서 여성의 가녀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비록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겠다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게임 및 경품 추첨은 물론이고, 한국타이어와
오토애프터의 레이싱 모델들이 총출동해 포토타임을 갖고 갤러리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대회를 빛냈다. 특히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모여 있는 단양의 특징을 잘 반영하듯, 개최를 기념하는 패러글라이딩의 축하 비행 또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대회본부에서는
튜닝 합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정책적인 발전을 바라는 KOL의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돋보이는
추진력이라 할 수 있겠다.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오프로드 축제,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정착을 위해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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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김동성 군수 인터뷰
코리아 오프로드 챔피언스 리그를 후원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로 알고 있어요.
네, 그렇습니다. 단양은 이미 유명한 8경과 함께 남한강, 천연동굴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가득한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오프로드 대회가 가진 매력은 어느
레포츠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할 예정인가요?
물론이죠.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대회라 저도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원할 생각입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단양을 찾아주는 여러분들께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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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 정진근 대표 인터뷰
대회 종료 시점에서 소감이 어떤지요?
우선 먼 길 마다않고 참가해주신 선수와 갤러리, 고생해준 오피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되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보람차네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자체평가 한다면?
대회가 끝나면 항상 부족함을 느끼죠. 특히 이번 대회는 준비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개선책을 찾아 다음 대회는 더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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