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 스타일도 변해야 하는 법! 가장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이미지 변신은 무엇일까?
바로 헤어 컬러를 바꾸는 것이다. 지난여름, 오렌지로 발랄하게 물들였던 머리색을 차분하게 바꿀 때가 왔다. 모름지기 가을
여자란, 지적인 분위기를 폴폴 풍겨야 하니까.


◆올 가을 유행 헤어컬러는 무엇?
2010년 하반기, 패션계는 모노톤과 클래식이 점령하고 있다. 차분하고 고급스런 패션에 걸맞게 헤어 역시 세련된 초콜릿 레드와 카멜 브라운 등 뉴트럴 컬러가 유행할 전망.

라뷰티코아의 차홍 부원장은 “올 가을엔 꾸준히 사랑받는 초콜릿 브라운에 레드가 살짝 가미된 컬러와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카멜 브라운이 인기다. 이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유행하는 요즘, 얼굴이 화사하고 건강해 보이는 컬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무엇?
초
콜릿 레드는 동양 사람의 까무잡잡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또한 머리카락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숱 없는 사람이 하면
효과적이다. 레드는 까만 피부를 섹시하게 만들어주지만, 너무 많이 가미될 경우 자칫 더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우아한 가을숙녀로 거듭나기 좋은 카멜 브라운은 머리카락이 차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숱 많은 사람이 시술할
경우 높은 만족감을 자랑한다. 여름에 풍성하게 웨이브를 넣었던 헤어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카멜브라운으로 컬러를 바꾼 뒤
볼륨매직으로 분위기를 내도 좋다.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하면 사람이 한결 앳되고 활기차 보인다. 이제는 누구나 브라운 컬러링을 시도할 정도로 보편적이기도
하다. 다만, 어떤 브라운을 고를 것인지 고민이 뒤따를 뿐. 올 가을, 초콜릿 레드와 카멜 브라운으로 고혹적인 가을 여인으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