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건복지가족부 발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안 ② Fri Jun 17, 2011 4: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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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식생활 지침을 살펴보면 ‘먹는 방법’에 대한 제시가 많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센터장은 “영유아
시기에는 스스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치아가 나오는데, 탄수화물에 치아가 오래
노출되면 치아우식증(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이유식 등을 먹을 때 숟가락, 컵 등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과일 주스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영유아 비만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초일 센터장은 “100% 생과일주스를 하루에 120~180mL 정도 먹이는 것이 좋다.
단,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유수유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모유수유율은 23.1%로 미국
70.3%, 일본 44.8% 비해 매우 낮다. 이번 식생활지침에서는 생후 1년까지 모유를 먹이도록 돼 있던 2003년 지침을
‘생후 2년’으로 연장했다.
1. 생후 6개월까지는 반드시 모유를 먹이자.- 초유는 꼭 먹이도록 합니다.
- 생후 2년까지 모유를 먹이면 더 좋습니다.
-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에만 조제유를 먹입니다.
- 조제유는 정해진 양대로 물에 타서 먹입니다.
- 수유 시에는 아기를 안고 먹이며 수유 후에는 꼭 트림을 시킵니다.
- 자는 동안에는 젖병을 물리지 않습니다.2. 이유 보충식은 성장단계에 맞추어 먹이자.- 이유 보충식은 생후 만 4개월 이후 6개월 사이에 시작합니다.
- 이유 보충식은 여러 식품을 섞지 말고 한 가지씩 시작합니다.
- 이유 보충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간을 하지 않고 조리해서 먹입니다.
- 이유 보충식은 숟가락으로 떠먹입니다.
- 과일주스를 먹일 때는 컵에 담아 먹입니다.3. 유아의 성장과 식욕에 따라 알맞게 먹이자.- 일정한 장소에서 먹입니다.
- 쫓아다니며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4. 곡류, 과일, 채소, 생선, 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먹이자.-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등의 간식을 매일 2-3회 규칙적으로 먹입니다.
- 유아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조리합니다.
- 유아 음식은 씹을 수 있는 크기와 형태로 조리합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사진 헬스조선DB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시기에는 스스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치아가 나오는데, 탄수화물에 치아가 오래
노출되면 치아우식증(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이유식 등을 먹을 때 숟가락, 컵 등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과일 주스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영유아 비만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초일 센터장은 “100% 생과일주스를 하루에 120~180mL 정도 먹이는 것이 좋다.
단,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유수유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모유수유율은 23.1%로 미국
70.3%, 일본 44.8% 비해 매우 낮다. 이번 식생활지침에서는 생후 1년까지 모유를 먹이도록 돼 있던 2003년 지침을
‘생후 2년’으로 연장했다.
1. 생후 6개월까지는 반드시 모유를 먹이자.- 초유는 꼭 먹이도록 합니다.
- 생후 2년까지 모유를 먹이면 더 좋습니다.
-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에만 조제유를 먹입니다.
- 조제유는 정해진 양대로 물에 타서 먹입니다.
- 수유 시에는 아기를 안고 먹이며 수유 후에는 꼭 트림을 시킵니다.
- 자는 동안에는 젖병을 물리지 않습니다.2. 이유 보충식은 성장단계에 맞추어 먹이자.- 이유 보충식은 생후 만 4개월 이후 6개월 사이에 시작합니다.
- 이유 보충식은 여러 식품을 섞지 말고 한 가지씩 시작합니다.
- 이유 보충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간을 하지 않고 조리해서 먹입니다.
- 이유 보충식은 숟가락으로 떠먹입니다.
- 과일주스를 먹일 때는 컵에 담아 먹입니다.3. 유아의 성장과 식욕에 따라 알맞게 먹이자.- 일정한 장소에서 먹입니다.
- 쫓아다니며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4. 곡류, 과일, 채소, 생선, 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먹이자.-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등의 간식을 매일 2-3회 규칙적으로 먹입니다.
- 유아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조리합니다.
- 유아 음식은 씹을 수 있는 크기와 형태로 조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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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사진 헬스조선DB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